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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 돌을 던져라

현대인들은 바쁘게 살아간다. 그리고 무엇인가 모르지만 쫒기며 살아간다.

코로나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져서 더욱 그런 것 같다. 각자 할 일은 바쁜데 한반도 통일, 세계평화에의 발걸음은 느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가운데, 2021년6월20일 한학자 총재께서 나고야 희망전진대회에서 우리들이 즐겨 부르던 동요인 ‘퐁당퐁당’을 소개해 주시며 지역과 나라에 좋은 영향을 끼쳐 주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셨다.

가사의 내용을 소개해보겠다.

1절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멀리멀리 퍼져라
건너편에 앉아서 나물을 씻는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어 주어라

2절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퍼질대로 퍼져라
고운노래 한마디 들려달라고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어 주어라

이 동요는 尹石重 작사와 洪蘭坡 작곡으로 알려졌다. 1927년에 작곡되었던 이 작품은 홍난파의 동요작곡집 「조선동요100곡집」 상권에 발표된 것으로 4분의 2박자 라장조의 경쾌한 동요곡으로서 오늘까지 애창되는 곡이다.

평화통일17주년을 맞이하여

평화통일연합17주년을 맞이하여 한학자 총재께서 소개해 준 이 노래를 나름대로 음미해 본다. 우리 조국의 분단 71주년을 맞이한 현실 속에 던져주는 귀한 메시지가 있다고 보다.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를 신주꾸 선라이트호텔 2층 홀에서 40여명이 모여 진행되었다. 온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이 집회를 통해 평화통일연합이 걸어온 17주년을 돌아 보며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일본에 있는 민단과 총련의 단체가 서로 민족성을 회복하여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고향방문을 하는데 길잡이가 되어야 할 단체라고 여겨진다. 자전거 두 대로 시작된 피스바이크가 피스로드로 세계적인 관심을 일으켰다고 자부해 본다. 우리가 시작할 때는 작은 출발이었지만 이제 문선명・한학자 총재 양위분의 뜻을 이해하는데 가장 주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평화의 돌을 던지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일까? 민간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한일관계가 이래도 될까? 남북통일은 우리 민족과 세계에 어떤 영향을 줄까’ 등등 상념에 젖게 한다.

남북통일을 말할 때, 남북이 통일이 된 후 10년 이내에 양측의 경제수준이 같아지게 하기 위해서 투자할 통일비가 160조-1440조원이라고 주장하는 학설이 있다. 과연 경제로서만 우리 민족이 하나되는 절대 조건이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서로 평화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퐁당퐁당 돌을 던져서 건너편에 앉아 나물을 씻는 누나의 손등을 간질어 주자는 가사처럼 우리는 적어도 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단체로서 평화통일연합이 되어야겠다.

통일의 절대조건은 평화의 메시지와 가치관의 공유로 되어진다고 본다. 그 평화메시지는 동북아에 인접하여 있는 국가간에도 서로 평화를 나눌 수 있는 가치관이 전재된다고 본다. 공생・공영・공의로 서로를 위해줄 수 있는 가치 공유와 더불어 경제활동을 하며 과거의 아픔도 치유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갈 때 통일의 물꼬가 터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한학자 총재께서 ‘퐁당퐁당’ 동요를 우리에게 소개해 준 것처럼 평화의 돌 하나로 서로가 신뢰를 회복하고 함께하자는 평화통일이 오기를 염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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