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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가 생시인가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 후에 한반도를 중심한 통일운동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지금 한국이 처한 상태가 구한말에 청・일 전쟁과 러・일전쟁시대가 있었던 것처럼 미・중 패권의 다툼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우리들의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 라는 것을 고민해 본다.

평화통일은 이웃나라의 축복이 있어야

우리는 통일을 염원하며 살아온 민족이다. 통일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제흐름의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자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2010년 유럽까지 경제위기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 때에 우리는 ‘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라는 용어가 유행할 정도로 국제적 힘의 변화를 생각하는 때이기도 했다. 패권국의 흐름으로 포루투칼(15세기말-16세기중엽), 스페인(16세기초-17세기초), 네덜란드(17세기), 프랑스(17세기-18세기 전반), 영국(19세기) 그리고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이라고 한다. 그 미국도 중국과 패권의 경쟁의 돌입한 입장이다.

소련의 개혁개방과 민주화의 흐름이 동구권의 위성국가에 자연히 퍼져 나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독의 헬무트 콜 총리는 소련의 구심력이 약화된 상태가 통일의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현명한 외교로 통일을 이루게 되었다.

미국의 적극적 지원이 2차 대전 전승 4대국인 프랑스, 영국 그리고 소련을 설득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미국의 협조를 얻게 된 것은 2차대전 이후 서독정부가 친미・친서방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해 온 결과로 본다.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통일을 염원하는 국가인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통일을 바란다면 독일의 통일의 과정을 지켜 보며 통찰해 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누군가 그 일을 준비해야

통일이 우연히 오는 것인 같지만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움직이는 선각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우리도 모르는 가운데 수고하는 선각자가 있어야 통일이 어느 날 우리 눈 앞에 다가올 것이란 것을 시사해 주는 대목이다. 물론 방북하여 가족도 만나서 ‘꿈인가 생시인가’라는 말을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문선명 자서전)에서 남겨서 남북의 이산가족의 아픔과 함께 재회의 역사를 만든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 자서전에서 일화는 그 분의 자서전을 읽기를 희망하며 여기서는 생략하고자 한다.

워싱턴·타임즈 박보희 전회장의 회고록인 ‘문선명선생의 전격적인 북조선방문’에 북조선에서 온 초청문과 일행에 대한 기록이 흥미롭다. 초청장에는 「조선인민주의공화국은, 통일교회의 교주·문선명선생과 영부인, 그리고 수행원일동은 공화국은 초청합니다. 공화국은 재북기간중, 신원을 보장합니다.」그리고 일행으로서는 主賓으로는 文鮮明先生(統一敎會敎主) 韓鶴子夫人, 一行 朴普熙社長(世界日報), 尹基淑 夫人, 金孝律특별보자관역(문선생의 특별보좌), 尹基柄보좌역(文先生의 警護擔當), 鄭元周秘書(韓鶴子女史의 秘書) 黃燁周氏(統一敎會北京宣敎師)

이분들이 북한에 가서 합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 분들이 방북의 활동은 1991년 11월30일에서 12월까지로 기록되어 있다. 공동성명발표는 世界平和聯合 文鮮明總裁와 김일성 주석과 회담한 것을 실무자들의 검토한 터위에 世界平和聯合 文鮮明總裁와 朝鮮海外同胞救護委員 尹基福委員長의 명의로 발표했다. 그 6일 후인 12월13일에 남북으로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남과 북은 ,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뜻에 따라, 7・4남북공동성명에서 밝힌 조국통일의 3원칙을 재확인하고, 정치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여, 민족적화해를 달성하여, 무력에 의한 침략과 충돌을 막고,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여, 다각적인 교류・협력을 재현하여, 민족공동의 이익과 번영을 꾀하고, 상방의 관계가 나라와 나라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으로써 잠정적으로 형성된 특수관계인 것을 확인하여 인정하며, 평화통일을 성취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할 것을 경주할 것을 약속하며,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제1장 남북합의(제1조- 8조) 제2장 남북불가침(제9조-14조) 제3장 남북교류・협력(제15조-제18조)”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으로 조금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있음)

이후에 김대중 대통령도 방북(2000.6.13-15)하여 김정일 위원장과도 만났고, 고이즈미 총리도 북한방문(2002.9)하여 조일국교정상화를 노력하였다. 이후에는 노무현 대통령(2007.10.2-10.4)과 문재인 대통령(2018.4.27, 5.25, 9.19)과 트럼프 대통령(2018.6.12, 19.2.26-28, 6.30)의 북과의 회담에 대한 내용이 최근에 이루어졌다.

우리의 할일은?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4:6) 라는 성경구절이 떠오른다. 우리의 노력이 때로는 어려운 때도 있고 서로 자존심이 있어 회담이 연기되어 계속성이 끊어져도 우리의 할 일은 무엇일까?

우리의 민족의 정체성과 더불어 민간외교로서 이웃나라의 축복을 받으며 통일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평화통일을 이룬 후에 이웃 나라와 협력하며 동북아의 평화모델을 보여주기 위하여 지금 할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정치인이 아니기에 남북의 화해의 장을 재일동포를 통하여 만들며 일본과 더불어 동북아평화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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