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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운동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우리는 이러한 참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재일동포 모두가 “참으로 같이 살고 싶소.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고 싶소”라는 뜨거운 심정으로 하나 될 수 있는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평화통일연합창설문 중에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평양선언(9ㆍ9)하였다. 이 선언문을 놓고 설왕설래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미북대화의 실마리가 되기를 희망해 해본다. 과연 남북정상 이후에 미북 정상회담으로 평화통일운동이 전개될 것인가?

 

세상의 변화는 작은 것에서 부터

전 국세조사관 오무라 오지로씨 저서 ‘돈의 흐름으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있다. 역사를 지금까지는 가치관이나 철학적인 관점에서만 생각하여 왔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경제 흐름이 이 세상을 변화시켜 온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였다.

영국의 파운드에서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는 과정, 독일과 일본의 경제성장 그리고 유로를 기축통화로 돌리려는 이라크와 미국 전쟁, 후새인의 잔당으로 성장한IS탄생 그리고 미중 무역전쟁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변화에는 돈이 있다고 한다.

 

 

남북통일은 정상들의 회담으로부터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앞으로 우리들에게 오는 남북의 평화 무드도 어쩌면 돈의 흐름 속에 결정될지도 모르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그 작은 변화 속에 독불장군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낸시 깁스ㆍ마이클 더피가 쓴 ‘대통령 클럽”을 읽으며 많은 부러움과 아쉬움이 교차되었다.

그 책속에는1981년 카이로에서 진행된 사다트의 장례식에 참여하여 돌아 오며 사진도 같이 찍지 않고 동석해도 불편해 하던 포드와 카터는 4년간의 반목을 화해하고 30여년 간 십여 개의 프로젝트에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 사연은 암살된 사다트의 장례식에 전직 미대통령들이 방탄조끼 착용하고 참석하였을 때 그곳에는 이집트 군인들이 좌우로 2열 종대로 선 곳에 암살 위험을 느끼며 800야드를 걸어 장례식에 참가하였다고 한다. 그 장례식이 끝난 후에 비행기를 타고 난 후에 모두 안도하였다고 한다. 이 경험을 같이 한 카터와 포드는 그들의 불만과 불화가 어리석고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어서 자연스럽게 화해가 되었다.

우리 배달의 민족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직을 가졌던 분들이 ‘남북통일’이라는 대명제를 중심으로 화해와 용서와 미래를 향하여 나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주변국과의 관계

대한민국은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단이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게임에서 금 53, 은45, 동 46개를 따내며 종합 2위에 올랐다. 특이한 사항은 수영과 탁구의 단일팀이 출전하여 탁구는 은메달, 수영은 동메달을 땃다고 한다. 단일팀으로 연습과 시합을 할 때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치며 함께 했던 기억은 선수들이나 TV시청한 분들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평창올림픽 이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장애인대회에 이르기까지 ‘단일팀’으로 운영해 보며 한반도는 평화무드가 조성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이후에 ‘한반도의 비핵화’를 가는 과정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반도의 비핵화를 푸는 것은 우리 민족이 세계화되고 공헌해 나가는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 한반도가 평화통일이 되고 주변국에 보탬이 된다면, 그리고 동북아 아시아가 공동개발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호세이(法政)대학 마키노 에이지 철학교수가 국제학술회의(서울,2009년)에서 ‘동양평화와 영원한 평화-안중근과 임마누엘ㆍ칸트의 이상-’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 분이 동양평화사상을 설명하는 가운데 ‘공동경제발전’에 대한 언급이 있다.

이러한 내용을 보더라도 평화남북통일은 성숙된 경제발전을 통하여 함께 동북아가 함께 번영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통일에 매몰되어 주변국과 공유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움직여서는 통일이 오는 길이 막힌다고 여겨진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은 얼마나 주변국에 보탬이 되고 인류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어야 한다. 그리고 속도조절을 하며 국제사회와 공조하며 톱니바뀌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국제사회에 우리 민족의 통일의 당위성을 설명하되 공조하며 상호이익을 나눌 때가 온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운동은 재일동포들부터 ‘참으로 같이 살고 싶소.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고 싶소’라는 운동이 일어날때 조국에 통일의 봄이 온다고 믿는다.

재일동포들이 잠에서 깨어나서 일본에서 이러한 운동이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

 

일본어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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